한국과 브라질의 11월 A매치 두번째 경기가 오늘 밤 10시 30분 펼쳐진다. 한국 브라질 중계의 경우 SBS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한국 브라질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의 상대 브라질의 피파랭킹은 11월 현재 프랑스, 벨기에 다음 3위로 우리나라와는 무려 36계단 차이가 나는 강팀 중 강팀이다. 브라질과 A매치가 성사 된 만큼 그 동안 벤투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 벤투호의 축구가 과연 강팀을 상대로 통할지 오늘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결국 월드컵에 나서면 우리나라가 최약체이고 매번 우리나라보다 전력이 좋은 강팀을 상대해야 한다. 그런 경우를 미리 대비해 볼 수 있는 브라질과의 친성경기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이번 한국 브라질 경기에 브라질의 슈퍼스타이자 에이스인 네이마르는 지난달 나이지리아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결장한다. 이번 11월 A매치에는 소집조차 되지 않은 상태로 PSG에서 부상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빠진 자리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쿠티뉴의 선발을 예고했다. 그리고 공개 훈련에서 보인 예상선발 라인업은 쿠티뉴와 히샬리송 그리고 제수스였다. 우리나라의 수비진이 이들을 잘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 중에서도 이번 한국 브라질 경기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은 부분은 김민재 테스트이다. 왓포드로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반도의 반다이크 김민재를 향한 테스트가 이번 브라질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브라질전에 여러 스카웃터들이 김민재의 실력을 보기위해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쿠티뉴, 히샬리숑, 제주스 를 막아내는 김민재의 모습을 본다면 분명 김민재에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