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못난이감자 요리 인증, 백종원 약속 지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이색적인 사진이 하나 올라왔다. "못난이감자로 전식구 #감자옹심이 해먹음" 이라는 글과 함께 감자옹심이 사진을 올리면서 인증을 했다. 이 인증은 "맛남의광장" 방송에서 백종원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통화에서 시작된 약속의 인증 사진이었다. 강릉의 못난이 감자 농가를 찾은 백종원은 30톤에 육박하는 아까운 감자를 마트에서 소비할 수만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임을 알고 있고, 백종원의 부탁을 받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30톤의 못난이 감자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 방송에 이마트 차량이 농가에 와서 물량을 가져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그리고 백종원과의 통화에서 정용진 부회장은 만약 못난이 감자가 팔리지 않는다면 자신이 다 먹겠다고 농담을 건내기도 했는데, 실제 요리해서 먹는 모습을 인증해서 또 화제가 되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인증과는 별개로 전국 이마트에 나간 못난이 감자는 현재 방송 3일 만에 모든 수량이 품절되었다. 앞으로도 맛남의광장에 나오는 농수산물들을 특별코너를 통해서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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