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4강 일정,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은 3위까지

AFC U-23 챔피언십 4강 일정이 궁금해진다.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은 연장종료 직전 이동경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이 나오면서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은 호주를 만나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은 이번대회 3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이 호주를 꺽고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혹여나 호주에게 패배한다면 3, 4위전에서 승리해 대회 3위를 확정하고 본선행 티켓을 획득해야 한다.

한국과 호주의 4강전 경기는 다가오는 수요일 오후 10시 15분에 시작하며, 반대편의 4강전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가운데 승자가 나올 예정이다. 조별리그부터 전승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U-23 대표팀이 남은 2경기도 모두 승리로 장식해서 결승전에서 전승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기다리겠다.

지난해 호주와 두번의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그 가운데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2골을 내주었지만 이동경과 조영욱의 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동경은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극적인 극장골로 팀은 4강으로 이끌었고, 다시 호주를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