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크루즈 한국인 대통령전용기 공군3호기로 데려온다

대통령전용기 공군3호기

일본에는 현재 크루즈가 정박하면서 해당 크루즈 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를 우려해서 현재 요코하마 항에 정박중인 상황이다. 해당 일본크루즈 내에는 한국인 탑승자가 존재하는데, 우리 국민 중 일부가 한국으로의 귀국을 원하고 있어서 정부에서는 대통령전용기 공군3호기를 이용해서 일본크루즈 내 한국인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한다고 밝혓다.

정부에서 발표한 보도참고자료를 보면 일본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이송 계획이 발표되어 있었다. 현재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를 파견한 상태이고,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의 국내 귀환을 원하는 일부 승객을 탑승시켜 오늘 탑승객들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이 14명 탑승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소수만이 국내 이송을 원하기 때문에 일반 항공기보다는 소수의 인원을 탑승 시킬 수 있는 대통령 전용기를 이송계획에 투입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한국인 탑승자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떄문에 지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일본 크루즈에서 돌아오는 한국인들 역시 14일간 격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국인들은 국내로 이송되어도 14일간 격리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국내 귀환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격리되는니 일본 크루즈에 남겠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아무래도 일본측에서 선정한 격리 시한이 19일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해당 일본 크루즈에는 우리나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어서 일본으로 각국의 전세기가 자국민들을 이송하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380여명의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승객 44명을 확인했고, 확진자를 제외한 미국인들은 미국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다음에도 미국에서 역시나 2주간의 격리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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