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감바 오사카 떠나 프랑스 보르도 이적 유럽무대 도전한다.

국가대표 황의조는 항상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황의조 결승골" 이 단어를 최근 1년 동안 정말 많이 보았고, 실제 경기를 보면서 많이 환호했다. 황의조는 지난 1년간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 그리고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의 활약으로 가장 HOT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래서 팬들은 하루빨리 황의조가 유럽의 큰 무대로 이적하기를 바랐다. 사실, 이번 시즌을 돌입하기 전에 감바 오사카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줄 알았는데, 황의조를 원하는 클럽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황의조가 원하는 클럽이 없었던 것일까 자연스럽게 시즌은 시작했고, 황의조의 이적설을 쏙 들어갔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고, 그다음에는 감바 오사카 구단과 보르도 구단 간의 합의가 마무리되었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축구팬들, 황의조 팬을 감동시킨 기사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황의조는 중국과 중동 클럽에서 더 높은 연봉의 오퍼가 있었느나, 황의조 본인이 거절했고, 연봉을 깎더라도 무조건 유럽행을 고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이 목표라고 인터뷰 내용이 나왔다."

유럽행 도전을 위해서 프랑스 리그1부터 시작하는 것도 너무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큰 바람이라면 첫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프랑스 리그 1에서 보여주면서 리그에 안착했으면 좋겠다. 일본의 스타일과 너무 다를 것이고 유럽의 그것도 프랑스의 스타일은 또 다른 면모가 있을 것이다. 적응에 쉽지 않을 것이고 현재 이적팀 보르도의 상태가 예전만큼의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황의조에게 적절한 패스가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올 수도 있다.

황의조가 뛰게 될 보르도의 홈구장 마트뮈 아트란티크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황의조는 예전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랬고,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도 그랬고 자기가 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난관은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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