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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개막 5월 1일 현실 될까 KBO 긴급 이사회 결정은?

인포-뉴엘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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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이어서 프로야구리그를 개막하는 두번째 나라가 될까? 현재 프로야구 구단들은 5월 1일 개막을 예상하고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허나, 아직 KBO에서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없는 상황이고, 4월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서 프로야구개막을 결정 할 예정이라고 한다. 프로야구구단들은 5월 1일 개막을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그 기대심을 높이는 것에 한 몫한 것 같다.

하지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는 발표를 했고 국민 대부분 역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반대하고 있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KBO에서도 총대를 메고 프로야구 개막을 서두를 이유가 없어보인다. 오히려 정부 지침에 맞춰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될 때이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된 현 시점이라고 5월 1일 프로야구 개막을 강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오히려 시민들이 나서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는 아직 안심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구단, 현장에서는 하루빨리 야구가 개막해서 그라운드에서 뛰고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아직은 그 시기가 아닌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내일 KBO 긴급 이사회에서 정규리그 개막이 결정되는데, 동시에 정부에서 프로야구구단들의 연습경기를 허용했기 때문에 5월 초 개막이 현실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4월 21일부터 팀별로 4경기씩 무관중 연습경기가 치뤄진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내에서는 하이파이브, 침 뱉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경기에 나서는 심판과 볼보이등은 코로나19 확산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사용해야하고, 심판위원들은 위생 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하고 최소화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직 KBO 이사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이지만, KBO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5월 1일 일정부터 이후 일정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5월 1일 잠실, 문학, 창원, 고척, 대전에서 6시 30분 개막식이 열릴지, 아니면 미리 작업만 해논 것일지 내일 열리는 KBO 긴급 이사회의 결정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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